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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문학이 공존하는
산림청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

자연휴양림안내

검마산자연휴양림

검마산자연휴양림은 소나무 숲이 아름다워 미림 보존 단지로 지정될 만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휴양림 주변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산책로와 정갈함을 자랑하는 산림문화휴양관에서의 휴식은 도심에서의 모든 피로를 사르르 녹여준다.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산림욕장에 들어서면 알싸한 피톤치드의 향내와 함께 ‘松下心田(송하심전)’의 마음으로 녹아들어 자아성찰의 계기가 된다. 

또한 반려견동반이 가능한 휴양림으로 운영하고 있어 많은 반려가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숲에서의 자유로운 여행은 도심에서 갇혀 지내왔던 반려견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것이다.

인근 반딧불이 생태공원과 천문대에서는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의 향연과 우주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영양자작나무숲은 하늘로 쭉 뻗은 미끈한 자작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특히 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형성된 산책로는 오지자연의 진수를 그대로 담고 있다.

사회·지리적 특성

영양군 수비면은 군의 동북부에 위치하며, 면 소재지는 수비면 발리리다. 본래 수비부곡 영양현에 속했으나 고려 문종 때 일시적으로 울진군에 편입되었다가 곧 환원되었다. 고려 충렬왕 때 폐현되어 영해부에 속했으나 1683년 복원되었고, 복초면(일월면)의 기아리, 개화리를 편입해 9개동으로 개편되었다가 1962년 행정구역 통합으로 울진군 온정면 본신리가 편입되었다. 현재 행정 관할 구역은 발리, 계, 오기, 수하, 신암, 죽파, 송하, 본신 등 15개 리가 있다. 영양군의 문화 관광 분포를 살펴보면 자연경관, 문학 관광, 역사 관광, 문화 행사 등 크게 4개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자연경관

영양군을 대표하는 일월산은 해와 달의 정기가 합쳐져 음양의 조화를 갖추어 신성시되는 산이며, 태백산 줄기 낙동정맥 마지막 봉우리로 백두대간의 정기가 온축된 민족의 영산으로 불린다. 선바위와 남이포는 남이 장군의 전설이 전해지는, 경관이 빼어난 국민 관광지로 인근에 경상북도 중요 민족 자료 제108호인 서석지가 있다.

문학관광

대표적인 문학 관광지로 주실 마을과 두들 마을을 꼽을 수 있다. 주실 마을은 조지훈 시인의 생가가 있는 한양 조씨 집성 마을로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고, 그의 예술혼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현대문학의 거장인 이문열 작가의 생가가 있는 두들 마을은 전통 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고 유물관, 정부인 안동 장씨 유적비, 광산문학연구소 등이 전통 계승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역사관광

영양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 중 하나인 영양향교는 1679년 건립된 것으로 경내는 대성전, 명륜당, 전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현을 모시고 매년 제사를 지낸다. 국보 제187호인 봉감모전 5층 석탑은 통일신라 초기의 모전석탑으로 국보답게 안정감과 위풍당당한 자태를 갖추고 있으며, 벽돌 모양으로 가공한 석재를 사용한 5층 모전석탑이다. 서석지는 조선 광해군 5년(1613년) 성균관 진사 석문 정영방 선생이 자연과 인간 합일 사상을 토대로 만든 조선 시대 민가 연못의 대표적인 정원 유적이다.

문화행사

영양군은 재래시장 활성화와 지역 홍보를 위해 5월 영양읍 장터에서 영양 일월산 산나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일월산 산나물 채취 체험 행사와 산신제, 산나물 요리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영양군의 대표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 화합과 군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용놀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등을 포함한 영양고추문화축제도 개최한다.

자연경관

이 지방은 험준한 산지를 개간해 고추와 담배 등의 밭작물을 주로 생산한다. 기질은 대부분 점토질이며, 면 소재지가 해발 439m의 산악 고지대인 관계로 매년 풍상이나 한발이 잦다. 수하천을 따라 형성된 농경지와 교통로를 통해 인근 지역들과의 왕래가 이루어지지만 비교적 불편한 실정이다. 검마산(해발 1,017m)은 태백산 지맥이 동쪽으로 내려와 백암산으로 뻗어가는 중간에 위치한 곳으로 산세가 험준하고 정상부의 석골(石骨)이 마치 칼을 빼어든 것 같은 형상이라 하여 검마산으로 불린다. 또한 검마산 자락의 소나무 숲은 미림(美林)으로 지정될 만큼 그 푸르름과 아름다움이 일품이며, 숲속을 따라 조성된 산림욕장과 산책로, 소박한 암자와 맑은 샘물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에 동화됨을 느끼게 한다.

지역축제 및 관광지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 일대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유하고 있어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인근 반딧불이 생태공원과 반딧불이천문대에서는 한 여름밤 아름다운 반딧불이의 향연과 신비로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8월 말 ~ 9월 초에 '별빛 반딧불이 축제'가 열린다.

휴양림 보유 서비스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숲속도서관'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도서로 가득하다. 피톤치드향이 가득한 산림욕장에서 즐기는 독서는 피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기 위한 최고의 위안이 될 것이다. 또한, 계절마다 옷을 바꿔입는 아름다운 산책로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