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봉산은 한반도 자생식물의 북방한계선과 남방한계선이 맞닿는 지역으로 자생종의 약 20%에 해당하는 약 850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숲이 서서히 변화해 가는 천이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극상림’을 이루고 있어 한반도의 대표적인 원시림을 볼 수 있는 숲입니다.
점봉산의 뛰어난 산림생물다양성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연중입산통제하여 보호·관리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점봉산의 산림생물다양성은 백두대간 생태축의 보고로 알려져있으며 2005년부터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란? 「산림보호법」 제7조에 근거하여 산림에 있는 식물의 유전자 종(種)또는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보호·관리
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구역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산림청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산림생태계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보호구역 일부 지역을 제한된 시간에 한하여 일정 인원에게 산림생태탐방을 제공하는 제한적 탐방제(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인위적인 피해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기능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 될 경우에는 휴식년제 도입이나 산림생태탐방 전면폐지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